전국체전 4일째, 광주ㆍ전남선수단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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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국체전 4일째, 광주ㆍ전남선수단 '가속페달'

광주, 금24ㆍ은31ㆍ동51 총106개... 근대5종ㆍ궁도 등 금메달
전남, 금22ㆍ은24ㆍ동31 총 77개... 육상ㆍ자전거ㆍ우슈 등서 금 10개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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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문경찬 기자] 광주ㆍ전남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 경기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며 급피치를 올렸다.

광주는 대회 4일째인 10일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51개 등 총 10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한국 근대5종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했던 전웅태가 이번 체전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울산스포츠고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일반부 단체5종에서 전웅태와 김경환(이상 광주시청)이 3,012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개인전에서도 1,541점으로 2위 김우철(전북)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궁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일반부 단체전에서 광주시체육회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수는 22중을 쏘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재훈은 21중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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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육상 100mㆍ200m를 석권, 2관왕에 오른 전남체고 이은빈,

 전남은 이날 육상ㆍ자전거ㆍ우슈 등에서 금10개를 합작,, 금메달 수를 총 22개로 갈아치웠다.

전남은 이날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 남녀고등부 200m에서 전남체고 배건율과 이은빈이 21초48과 24초.46을 기록, 사이좋게 금메달 하나씩을 나눠가졌다. 둘은 대회 2관왕에 합류했다.

남녀고등부 400m허들에서도 전남은 조상현(문태고3)과 조윤서(전남체고)가 나란히 우승 전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자전거에서도 전남체고 안영서와 김채연이 스크래치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한 개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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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했던 카누 K2-200m에서는 전남체고 이진솔, 홍정현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축구 여고부에서 광양여고도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광주는 금24ㆍ은31ㆍ동51개 등 총106개의 메달을, 전남은 금22ㆍ은24ㆍ동31개 등 총 77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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