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전국체전 첫 날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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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광주ㆍ전남 전국체전 첫 날 순조로운 출발

광주체고 문건영 체조서 금메달... 화순 돌주먹 임애지 2회전 진출
광주 송원대 세팍타크로 동 확보ㆍ조선대 테니스 2회전 진출... 전남은 목포시청 하키ㆍ광양여고 축구 등 2회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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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돌주먹 임애지 선수가 2회전 진출을 확정지은 뒤 박지선 코치와 함께 승리의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문경찬 기자] 광주ㆍ전남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첫 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광주ㆍ전남은 7일 '코로나19' 여파로 3년여만에 열린 대회 첫 날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결과 광주는 남고부 체조 개인종합에서 문건영(광주체고1)이 78.10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는 이어 송원대 세팍타크로가 울산과학대학을 2-0으로 꺽고 동메달 확보와 함께 4강전에 올랐다.

조대부고 핸드볼이 서울(고대부속고)을 35-22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한 것을 비롯 광주제일고 야구, 조선대 테니스, 광주대 축구, 남일반부 읏맨럭비단도 2회전에 합류했다.

 전남은 화순 돌주먹 임애지를 앞세워 태권도에서 김중호(목포공고)가 품새에서 은메달, 김민오(강진군청)가 자전거 남일반부 MTB에서, 송민호(상무)가 사격 남일반부 50m소총 3자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일찌감치 예약한 복싱 임애지(화순군청)는 여자 라이트급 1회전에서 최강희(경복)와 맞붙어 1회전부터 원투 스트레이트에 이은 양 훅으로 두차례나 다운을 빼았는 등 시종 압도적인 경기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전남은 이어 목포시청 하키, 한전 럭비, 광양여고 축구 등이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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