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더원밴드’ 세번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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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더원밴드’ 세번째 콘서트

10월8일(토) 백운광장 푸른길공원 야외무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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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수)은 오는 10월8일 백운광장 푸른길공원 야외무대에서  ‘더원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더원밴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밴드로서, 우영학(기타), 류재선(아코디언), 김상섭(건반), 임창주(드럼), 손현호(베이스), 차장권(색소폰), 최진국(클라리넷, 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중 4명은 시각장애인이며, 2명은 지체장애인, 비장애인 1명과 함께 3년 동안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왔다.

_더원밴드_ 두번째 콘서트 모습.jpg

 1부 공연은 더원밴드의 연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 Beautiful Sunday로 막을 올린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게스트 공연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울림합창단’과 팝페라그룹 ‘크로스포맨’의 무대를 볼 수 있다.

3부는 ‘장애 공감 체험-블 라인드’ 공연으로, 모든 조명을 끄고 빛이 없는 상태에서 연주를 감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의 거리를 좁힌다. 

더원밴드 우영학 단장은 ”많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꾸준한 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밴드를 완성하는게 꿈이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공연 이후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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