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 목포서 전국 실버 축구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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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항구도시' 목포서 전국 실버 축구대회 열린다

오는 11월 초 목포국제축구센터서 개최...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기념
60대ㆍ70대 전국규모 동호인전으로 치러질 예정
전국체전 및 각 시도 호남향우회ㆍ시도 축구협회 통해 집중 홍보
지역 경제ㆍ관광마케팅 분야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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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통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달랜다" 사진은 전국 실버축구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천연잔디구장.

 '항구도시' 목포에서 전국 실버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초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기념 '제1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가 열린다는 것.

이 대회는 60대와 70대 2개 부별 토너먼트로 각 지역 예선 또는 사전경기를 치른 후 4강전이나 8강전부터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회는 전국규모 동호인전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식 승인까지 마친 상태여서 조만간 참가신청 공식 접수 창구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와 전남도체육회는 홍보 유인물을 제작해 다음달 초 울산에서 개최될 전국체전 및 각 시도 호남향우회 그리고 전국 시도 축구협회를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022~2023 전남방문의 해와 맞물려 타지역 거주 실버세대들의 고향 방문은 물론 지역 경제와 관광마케팅 분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 한 원로 축구인은 "이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지난달 들었다. 요즘 조기축구회에 나가 몸풀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참가 접수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접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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