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라파엘치과,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대상 치과진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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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라파엘치과,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대상 치과진료 '훈훈'

매월 복지관과의 협력 통해 진료 및 보철ㆍ임플란트 시술 등 치료 후원 '칭송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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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은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광주 라파엘치과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중증장애인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광주지역 7만여 명의 장애인 가운데 많은 당사자들이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체 장애인의 경우 경사로나 엘리베이터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하고, 농아인의 경우 통역사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발달장애인은 인지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치과 문턱을 넘는 것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인식한 라파엘 치과는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중증장애인들에게 무상 진료를 지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복지관측은 밝혔다.

특히 라파엘 치과는 매월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지원이 닿지 않아 적시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진료 및 보철, 임플란트 시술 등 치료를 후원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라파엘치과는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삶의 기본이다, 지역 취약계층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복지관 김미란 관장도 “저소득층 장애인들은 치과진료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치주질환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못 드셔서 코로나 감염에 더욱 걱정이 되는 분들이 많은데 라파엘치과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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