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백림사 주지 지웅 스님은 28일 오전 8월 중 해수관음 법화경 독송 및 방생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내 해수관음상 앞에서 진행된 방생 법회에는 많은 신도들이 참석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현재 대법당 기와불사를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생명 존중의 적극적 발현인 ‘방생 법회’에 신도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은 무안 백림사가 기도하기 좋은 도량으로 저라잡아 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생법회에 참석한 한 신도는 “아름다운 풍광과 서해바다를 품고 있는 무안 백림사에 오면 마음이 편안함은 물론 여기에 방생법회까지 더해져 정말 보람되고 흐믓하다”고 말했다.
방생의식을 직접 주관한 무안 백림사 주지 지웅 스님은 "진심어린 기도로 다가오는 9월엔 여러가지 소원 중 단 한가지 소원이라도 성취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0일엔 해수 용왕상이 제작돼 신도들은 해수 관세음보살님께 자비를 구할 수 있으며, 해수 용왕상은 탁 트인 서해바다의 정취 등 아름다운 풍광과 '해수 관음상'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또 서울 보광사(주지 현담) 신도들은 오는 10월 17일 불교 성지순례차 '해수 관음성지' 무안 백림사를 찾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