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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기존 창호ㆍ창틀ㆍ샷시 철거... 신도들 새 기왓장에 이름ㆍ소원성취 새겨
25일부터 본격 지붕 공사 후 추석전 완공 목표
25일부터 본격 지붕 공사 후 추석전 완공 목표
해수 관음성지로 자리잡아 '기도하기 좋은 도량'으로 잘 알려진 무안 백림사 '큰 법당'의 리모델링 공사가 23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기존 창호, 창틀, 샷시 등이 본 공사에 대비해 철거가 시작됐다.
24일부터는 지붕 개량을 위해 본격 공사가 진행된 후 추석전 완공이 목표다.
새 기와는 진동 그을림 등 기와의 색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 기존 돌 기와의 가장 큰 단점인 무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특허낸 '천년와'라는 게 공사 업체측 설명이다.
'큰 법당' 리모델링 공사가 추석전 마무리되면 '기도하기 좋은 도량'으로 손색 없음은 물론 '해수 관음성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길 될 전망이다.
지웅 백림사 주지 스님은 "서해를 품은 해수 관음성지로 자리잡기 위해 또 으뜸 기도처로 뻗어 나가기 위해 '큰 법당' 보수공사를 하게 됐다"며 "우리 신도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저희 백림사 신도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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