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호남권역재활병원 '2022 여름나기 부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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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D-7. 호남권역재활병원 '2022 여름나기 부채' 展

초충도ㆍ잉어도ㆍ십자수 부채 등 희귀작품 다수 선봬
7월25~31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

십자수부채 25----필름.jpg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 2022 여름나기 부채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부채전에는 60년대 작품인 잉어도를 비롯 민화 초충도 및 십자수 부채 등이 선보인다.

풀과 벌레를 소재로한 주로 일년초들과 풀벌레들이 그려져 있다.

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배우도록 한 그림이다.

이러한 부채 그림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잉어도 비단  25  패턴04.jpg

 부채 그림은 현재에 이르러 서양화가들이 부채에 칼러풀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진화했다.

특히 한 땀 한 땀 작가의 손길이 더해진 십자수 부채는 성모마리아상을 연상케하고 있으며, 자산(滋山) 선생이 그린 달마도는 불교 색채를 띠고 있어 이 두 작품은 종교적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오래전 부채와 더불어 서양화가가 그린 현재의 부채까지 예술적 가치가 있는 부채들로 이번 전시회를 꾸렸다.

여기에 단선과 합죽선(合竹扇)에 먹물 또는 아크릴로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을 그린 작품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2022 여름나기 부채' 展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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