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양궁 전국 최강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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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양궁 전국 최강 꿈꾼다"

전 국가대표 박미경ㆍ대학 최대어 이은진 합류

창단 4년째로 접어든 광주시청 양궁부가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청 양궁부는 최근 전 국가대표 박미경(24ㆍ전북도청)과 대학부 강자 이은진(23ㆍ한국체대)을 최근 영입,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순천여고 출신인 박미경은 2002년 전북도청에 입단해 후배 윤미진 등과 함께 2003년 뉴욕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등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2004시드니올림픽엔 부상으로 팀 후배인 박성현과 이성진에게 밀려 출전조차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했다.

하지만 박미경은 그 해 10월 충북체전에서 박성현 이성진과 함께 여자 단체전서 511점을 쏴 비공인세계신기록(종전 505점)을 수립한 뒤 지난해 3월 제39회 전국종별선수권에선 거리별 70m 금메달, 울산체전 단체전 은메달 등을 획득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국내 대학부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여왔던 이은진 역시 지난해 종별대회 준우승과 대통령기 단체 준우승 등 관록을 지닌채 광주시청에 새둥지를 튼만큼 올시즌 맹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청 양궁팀은 박미경과 이은진을 영입하면서 창단 멤버인 광주여대 출신 신경진과 이준영을 방출했다. 두 선수는 강원도를 연고지로한 하이트맥주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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