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소년체전 28일 경북 구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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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국소년체전 28일 경북 구미서 개최

오는 31일까지 4일간 열전... 광주 990명·전남 885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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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로 운영되며 육상, 축구, 수영, 복싱, 유도 등 36개 종목이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 이라는 구호 아래 4일간 개최된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에 33개 종목 990명, 전남선수단은 33개 종목 885명이 출전한다.

광주선수단의 첫 메달은 자전거 여중부 1㎞개인추발 박소린(광주체중 3년)과 에어로빅 남중부 선정원(월봉중 3년ㆍ스포츠클럽 선수반)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3관왕도 탄생할 전망이다. 역도 남중부 +102㎏급 신한승(광주체중 3년)이 바로 주인공이며, 광주 효자종목인 양궁은 중학부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 

광주시체육회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8개 등 총 57개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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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선수단은 자전거 여자 16세 이하부 전남 선발팀이 단체스프린트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46회 대회부터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는 전남선발팀은 이번 대회도 석권 연패 기록을 늘리겠다는 각오다.

3년전 제48회 대회 당시, 양궁 여초부 3관왕을 달성한 조한이(순천 풍덕중)는 여자 16세 이하부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창단 첫 소년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광양 중앙초 여자축구팀도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별도의 개회식 없이 본경기로 들어가며 체조 종목은 지난 20~24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됐으며, 농구 핸드볼 복싱 하키(16세 이하) 에어로빅 등은 27일부터 역시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에 광주 대표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장차 한국체육을 짊어지고 나갈 우리 학생 선수들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갖고 뛰게 돼 기쁘다”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린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 껏 뽐내고, 전남을 빛낼 스타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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