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 로컬푸드 스마트팜 도농상생센터 준공식이 13일 개최됐다.<사진>
도곡 농부악단 화순 패밀리(단장 구제훈)의 식전 공연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 도곡 현지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진행된 준공식엔 구충곤 군수, 최기천 군의회 의장, 조세현ㆍ김석봉ㆍ하성동ㆍ강순팔 군의원, 구복규ㆍ문행주 전 도의원,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 본부장, 김종명 농협 화순군지부장,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박용희 도곡면장,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도곡농협 로컬푸드 스마트팜 도농상생센터는 총 사업비 25억9천만원(도비 7억ㆍ군비 7억ㆍ자비 10억ㆍ중앙회 1억5천)이 투입돼 1,656,59㎡(501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유리온실 양액시설 1식, 내동고 2식, 미디어 전광판 1식, 무인커피 자판기 2식 등을 갖췄다.
스마트팜 도농상생센터의 준공으로 도곡농협 로컬푸드와 연계돼 앞으로 도곡농협 로컬푸드는 총 매출이 보다 더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1월에 개장한 도곡농협 로컬푸드는 연 8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700여 농가에서 출하한 농산물이 하루 입장객 1,200여명에게 공급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에선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도곡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국 최고인 전북 완주 로컬푸드를 능가해 명실공히 전국 으뜸으로 자리잡았고, 오늘 문을 연 도농상생센터가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돼 도농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인 푸드플랜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 6차 산업 육성,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