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 ‘TOP-rated Poster'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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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 ‘TOP-rated Poster' 수상

4월26일 포루투갈 리스본서 폐막한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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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사진)가 지난달 26일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막을 내린 제32회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32nd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 ECCMID)에서 ‘TOP-rated Poster'를 수상했다.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는 100여개 이상의 나라에서 10,000명 이상의 감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국제 임상미생물학회이다. 

이번 학회에서 서준원 교수는 ‘COVID-19환자 주변의 SARS-CoV-2에 의한 환경오염과 관련된 위험요인 분석’에 대한 연구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호흡기도 내의 높은 SARS-CoV-2 바이러스 농도 및 코로나19 연관 증상 발생일로부터 환경검체 수집까지 짧은 기간이 COVID-19 확진자 주위에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오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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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확진자가 자주 접촉하는 물품 및 싱크대와 같이 습기가 많은 장소의 철저한 소독과 엄격한 접촉주의의 준수를 통해 COVID-19의 원인균인 SARS-CoV-2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고 COVID-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서준원 교수의 이번 연구는 COVID-19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대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원 교수는 현재 조선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대한감염학회 정회원, 대한항균요법학회 정회원, 대한에이즈학회 정회원,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에이즈학회 ‘젊은 연구자상’과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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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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