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각장애인 무료 안마 서비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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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시각장애인 무료 안마 서비스 '훈훈'

2일 읍내 광덕로 군민종합문화센터 옆 부처샘 공원 정자서 안마봉사 시작
심재갑 회장 '코로나19' 신속 대응 등 공로로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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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심재갑)는 2일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안마봉사를 시작했다.<사진>

화순시각장애인협회 소속 안마사들은 이날 읍내 광덕로 군민종합문화센터 옆 부처샘 공원 정자에서 안마봉사를 시작, 한 달간 이 곳에서 무료봉사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시각안마사 파견) 창출 차원이기도 하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안마 봉사를 한다는 건 어려운일이어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 소식을 접한 군청 조형채 총무과장 안삼섭ㆍ최히우ㆍ김영회ㆍ최삼정ㆍ박수정 팀장을 비롯 김인아 보건소장 박미라ㆍ문제열 팀장은 음료와 마스크 등을 직접 전달한 후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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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갑 화순시각장애인협회장은 '코로나19' 신속 대응 등 일련한 공로로 이날 오전 화순군 5월 정례조회서 표창을 받았다.

심재갑 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나 복지관이 아직 휴관이어서 어쩔수 없이 동네 정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마 서비스를 하고 시작했다"며 "이처럼 직접 찾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청 김인아 보건소장과 조형채 총무과장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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