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후보 정준호, 이용섭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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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년후보 정준호, 이용섭과 손잡았다”

20일 오후 시의회 시민소통실서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 등 지지자들과 긴급 기자회견
정준호 “미래세력과 함께 할 포용의 리더십 이용섭 선택했다” 지지선언
이용섭 예비후보, “정준호의 꿈과 도전 뒷받침하는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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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보 정준호 변호사가 20일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 등 지지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이용섭 예비후보와 손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호남권 유일의 광역단체장 청년후보로 광주광역시장에 도전했던 정준호 변호사가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에 앞장선다. 

정 변호사는 20일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 등 지지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여기서 멈추지만, 광주 발전의 큰 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정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호남 무시에 맞서 당당하게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중단없이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준비되고 검증된 이용섭 예비후보가 시정을 맡아야 한다”고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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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변호사의 기자회견 직후 이용섭 후보가 곧바로 환영입장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정준호 후보의 꿈과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저 이용섭이 청년 정준호의 꿈과 도전이 더 크게 펼쳐질 수 있도록 기꺼이 디딤돌이 되고, 정준호와 함께 사람의 나라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는 시장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광주를 사랑하는 수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그 청년들과 시민들의 꿈과 열망을 뒷받침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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