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국립남도국악원, 김일현 강릉단오굿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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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김일현 강릉단오굿 초청공연

오는 16일(토) 오후 5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서 실시

4월 16일 토요상설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에 <강릉단오굿>을 초청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강릉단오굿 중 '성황신'을 모티브로 재난극복을 위해 과거와 현재 모습을 연결 공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의 새로운 울림을 통해 ‘무속음악’이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감상 포인트를 만들어 모두 함께 즐겁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강릉단오굿 중 '산신제'의 모습을 그리며 작곡된 강릉단오굿 <천근>을 시작으로, 시민의 안녕과 국가의 재난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마중>, 지금의 힘든 과정을 신에게 기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축원굿 ‘청보무가’ 소리 <소지>, 거무장단에 신이 춤을 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기원>, 모든 역경이 신을 따라 나가면서 작별하는 내용의 <배웅>으로 구성했다.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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