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30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 지방선거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의 근간인 지방의원 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닥부터 배우고 익혀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구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22만 남구민과 함께 그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 주민에게만 봉사하는 구청장, 통합·화합의 구청장, 일자리를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구 관광객 300만 시대 교육문화관광 중심도시, 청년 전담부서 활성화와 청년특보 등으로 2030세대들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발전 전략도 발표했다.
김 의장은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8년 간 활동하며 7대 의회 환경복지위원장, 8대 의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특별위원장,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