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류찬수 명예교수, 모교에 꾸준한 기부 '훈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조선대 류찬수 명예교수, 모교에 꾸준한 기부 '훈훈'

3월18일 '중앙도서관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식
총 20차례 1억1천여만원 기금 헌정

조선대학교 류찬수 명예교수 중앙도서관스마트UP발전기금 기부식.jpg
▲류찬수 조선대 명예교수(오른쪽 네번째)가 18일 '중앙도서관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식을 마친 뒤 민영돈 총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류찬수 명예교수가 지난해 모교 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에 이어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대학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18일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엔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과 류찬수 명예교수를 비롯 임성철 도서관장, 윤혜숙 부관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류찬수 명예교수의 대학사랑 실천을 위한 꾸준한 발전기금 모금의 일환이자 중앙도서관 스마트학습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모금 캠페인의 마중물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선대학교는 ‘중앙도서관 스마트UP 발전기금’ 모금을 통해 스마트 융·복합 시스템을 갖춘 중앙도서관을 설계하고 첨단 스터디 카페형 도서관과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미디어센터, 메타버스 및 VR 등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류찬수 명예교수는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기부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조선대학교와 중앙도서관 발전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40년 간 조선대학교와 함께 해주시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찬수 명예교수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8년 8월부터 제5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류찬수 교수는 조선대학교 재직기간을 포함해 총 1억 1천여만원을 인재 양성과 조선대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