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인대학 비대면 입학식... 입학생 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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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농업인대학 비대면 입학식... 입학생 69명

3월1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교육생 자택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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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화순군 농업인대학 비대면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교육생 자택에서 입학생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올해 지역특화 작물 육성과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신소득 작물과와 토마토과를 개설했다.

신소득 작물과는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샤인머스캣과 체리의 소비 경향, 작물의 특성 등에 관해 교육하고 시기에 맞는 농업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화순군 대표작물인 토마토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한 교육을 준비했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교육, 현장실습,  e러닝 등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경과보고, 입학 선서, 축사,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성방욱(㈜농본) 강사는 ‘농식품 트렌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농식품이 가지는 위치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관해 특강했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1기 한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로 15기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14년간 29개 과정을 운영, 졸업생 1057명을 배출하며 농업 전문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대학에 참여한 모든 교육생이 만족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생들에게 코로나 19에 대비해 개인 위생 관리와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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