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의료원 김대연 신임 원장 임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전남도, 순천의료원 김대연 신임 원장 임명

다양한 공공의료기관 행정경험ㆍ혁신의지 갖춘 젊은 리더 평가

김대연 제16대 순천의료원장 임명장 수여 1.jpg

 전라남도는 동부권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순천의료원 제16대 원장에 김대연 현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과장(흉부외과․결핵 전문의)을 17일 임명했다.

신임 김대연 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고신대·영남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2년 국립목포병원장, 2016년 국립마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목포병원장 재임 시 신종 감염병 ‘메르스’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의사로서 오랜 공직생활과 공공의료기관 행정경험이 있으며, 국립목포병원에서 근무해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고, 젊은 리더로서 직원 간 소통력과 의료원 경영 혁신 의지가 높다는 평이다.

전남도는 김 원장이 오랜 공직생활과 공공병원에서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공공의료기관을 잘 이해하고, 전문 의료인으로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는 등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며, 순천의료원 운영을 총괄 관리한다.

김대연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 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하고 소통하는 의료원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