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곡온천관광단지에 문을 열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의 어린이직업체험관에 ‘국세청 체험관'이 들어선다.

키즈라라는 11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송바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최영근 키즈라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직업체험관 운영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키즈라라와 국세청은 체험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컨설팅, 세부콘텐츠 기획·제작, 체험·운영 프로그램, 홍보활동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세청 체험관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이 세무공무원이 돼 세금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게 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세무체험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영근 키즈라라 대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흥미로운 체험관으로 구성해 세정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다"며 "개관 후에도 국세청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순 도곡온천관광단지에 들어 설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128㎡ 규모로, 어린이 직업체험관과 영유아체험관(키즈카페), 푸드코트, 카페, 오리엔테이션홀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