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실버마이크' 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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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실버마이크' 사업 주관기관 선정

국비 2억 5천 확보... 20개 어르신 공연팀 선정 전남 22개 시군 곳곳서 총 100회 공연 예정
향후 전남형 '실버마이크'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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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푸르미예술단의 마당밟이 시연행사 모습.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으로부터 국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실버마이크'는 어르신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문화 참여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실버마이크'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남, 강원, 울산, 전북, 충북 지역 다중이용시설 및 지역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공연 실연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남문화재단은 기존 2017년, 2018년, 2020년 '청춘마이크' 사업을 주관했던 경험을 살려, 어르신 세대의 활동영역 확장과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문화권 보장,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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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원의 동강봉추들노래 시연행사 모습.

 이 사업을 통해 총 20개 어르신 공연팀을 선정. 전남 22개 시·군 지역에서 총 100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국민의 문화권 보장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연장소는 세대 간 공감·소통과 지역문화 특성 등을 반영하여 13개의 문화환경취약지역을 포함한 22개소를 선정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친환경·배리어프리 공연을 기획하여 전남형 '실버마이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참여 확장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등 도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사업을 확장시켜 ‘문화로 꽃피는 전남, 예술로 행복한 도민’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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