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올해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33개소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전남도체육회, 올해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33개소 선정

5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나주ㆍ장흥ㆍ강진ㆍ영암 등 8개 시ㆍ군 33개소 개방
8억여원 사업비 확보ㆍ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강진 여자중학교(배드민턴).jpg
▲강진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강진여중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는 모습.

 전남도체육회가 2022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공모에서 33개소가 선정,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체육시설을 도민에게 개방하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16일 2022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 장흥․나주(이상 7개소), 강진(5개소), 영암(3개소) 등 8개 시‧군에서 33개소가 최종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시설을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은 2022년도 전국 148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은 2020년도 32개소, 2021년도 34개소에 이어 5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전국 선정 비율에 있어 22.3% 점유율과 함께, 특히 전남도와 여건이 비슷한 경북(19개소), 전북(18개소), 충남(16개소), 강원(9개소) 등을 훨씬 상회해 희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나주는 나주시체육회 운영 7개소와 나주스포츠클럽 운영 4개소 등 총 11개소(202년도 7개소)가 선정됨으로써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의 취지인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야간, 휴일) 개방을 통해 학교체육시설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전남의 33개소에는 1개소당 2,500여만원,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 및 주말‧공휴일 등에 도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개방될 예정이다.

시설당 1명씩, 총 33명의 시설 관리 매니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2021년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스포츠클럽(종합형, 한종목) 공모에서 91억원,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에서 22억원,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선수반) 6억9,000만원 등 총 154억5,500여만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