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2022 '어울림' 展... D-7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호남권역재활병원, 2022 '어울림' 展... D-7

2월21(월)~27일(일)까지... 황영성 화백의 '검은 호랑이와 가족IㆍII' 등 선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

호랑이--판화--------.jpg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2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제7회 '어울림' 展을 개최한다.

이번 어울림전에는 광주지역 장애인계에서 이진행, 이정자, 황기환, 양경모, 김종훈 작가 등이 참여한다.

비 장애인으로는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광주 남구의원이 대표로 참여한다.

특히 이 지역 원로 화백 황영성 전 조선대 부총장이 임인년 새해 벽두에 그린 '검은 호랑이와 가족IㆍII' 등 작품 2점을 이번 전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 1997년 제작된 우제길 화백의 판화 작품도 덤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어울림전은 끝이 안보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까지 우울해질 수 있는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이 그림으로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조그마한 기회라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리게 됐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한 '어울림' 展이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그림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대표적인 그림 전람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창달 및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