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정시모집 경쟁률 3.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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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정시모집 경쟁률 3.1대1

 총 9천634명 지원에 3천147명 선발...전남대는 4.09대1/

 조대, 수학과 7명 정원에 122명 지원 17.4대1 기록 ... 군사학부 2.2대1

 내년 1월 18(화)ㆍ22(토)ㆍ26일(수) 발표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가 27일 마감한 200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 ‘나’, ‘다’ 군으로 나눠 3천147명을 선발하는 이번 정시모집에는 총 9천634명이 지원하여 지난해 3.5대 1보다 약간 낮은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다’군 수학과가 7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하여 17.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군 생명공학과가 8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하여 11.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가’, ‘나’, ‘다’ 군을 합산한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8.8대 1, 약학과 8.6대 1, 수학과 8.3대 1, 생명공학과 7.6대 1, 화학과 6.4대 1을 기록했으며 올해 신설된 군사학부는 2.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간호학과(8.8대 1)와 약학과(8.6대 1)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생명공학과(7.6대 1), 화학과(6.4대 1), 식품영양학과(6.2대 1) 등 자연과학 계열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군별 분포에서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2개 단과대학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232명을 선발하는 ‘다’군에 1,606명이 지원하여 6.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과학대학,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상대학, 전자·정보공과대학, 외국어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등 9개 단과대학과 군사학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724명을 선발하는 ‘가’군은 2,858명이 지원하여 3.9대 1, 전체 14개 단과대학 전체학부(과)에서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 출석성적), 수능성적, 면접고사, 실기고사의 반영 비율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총 2,191명을 선발하는 ‘나’군이 5,170명이 지원하여 2.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각 군별 합격자 및 예비합격자는 조선대학교 홈페이지(www.chosun.ac.kr) 및 본관 게시판을 통해 가군은 2005년 1월 18일(화), 나군은 2005년 1월 22일(토), 다군은 2005년 1월 26일(수)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금 납부기간은 각 군 모두 2005년 2월 3일(수)~4일(목) 이틀이다. 미등록자 발생시 2005년 2월17일까지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날 오후 6시 정시모집 원서 마감결과 전남대는 3386명 모집에 1만3837명이 지원해 4.0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5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누리사업 대형과제를 주도하는 공과대의 경우 '가'군 경쟁률이 6.0대 1로, 지난해 2.7대 1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학과별로는 '가'군의 경우 6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한 영어교육과가 11대 1로 가장 높았고, 농업경제학과(10.6대 1), 동물자원학부(9.71대 1), 생물산업공학과(9.45대1), 국어교육과(9대 1)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모든 단대에서 골고루 경쟁률이 상승한 가운데 사범대 약대 등 전통 인기학과로의 지원러시 현상은 올해도 계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27일 2005학년도 조선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시간이 임박하면서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룬 조선대체육관 입시서류 접수 창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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