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전 조선대총장, 광주교육감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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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동완 전 조선대총장, 광주교육감 공식 출마 선언

1월25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서 출사표 던져... '광주가 학교다'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6대 'D·E·S·I·G·N' 교육시스템·환경 구축 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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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서 광주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이 25일 오는 6월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가 학교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기본을 중시하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실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강 전 총장은 이어 "품격있는 실력 광주는 폭넓은 사고력 증진과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회복할 수 있다"며 "모든 학부모의 꿈은 자녀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기초학력이 떨어져 공부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기초학력을 올리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총장은 특히 "광주교육을 융합적 사고를 위한 뇌인지교육과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대전환하는 것이 광주가 안고 있는 하향평준화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실력광주를 만들어 가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 전 총장은 이를위해 6대 디자인(D·E·S·I·G·N) 교육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 총장이 제시한 6대 디자인은 ▲ 디지털 문해력으로 꿈을 이루는 메타버스 교육 생태계 구축 ▲ 공감으로 상생하는 환경 구축 ▲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콘텐츠화할 수 있는 기초학력 문해력 강화 ▲ 광주의 역사를 통찰해 혁신 추진 ▲ 녹색 공간 확충 ▲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의 협업과 연대 강화 등이다.

강 전 총장은 "나는 후보자 중 유일하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공부한 건강 전문가이며, 보건의료인(보철전문의)으로, 생명존중을 교육·연구·봉사하는 일에서 인생의 꿈을 실현해 왔다"며 "종합대학교 총장·병원장·학장·학회장·국가사업단장·시민봉사단체를 경영하는 리더로 다양한 창의적 업무를 수행한 한 바 있다. '광주가 학교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광주교육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실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출마 선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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