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이 ‘남구 장애인 직장운동팀' 육성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주아 의원은 11일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남구가 비장애인 실업팀인 레슬링과 양궁 등 지자체 중 유일하게 2팀이나 운영하면서 아직까지 ‘장애인 실업팀' 창단은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고 꼬집은 뒤 하루빨리 '장애인 직장운동팀' 창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하주아 의원은“지도자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실업팀은 매년 2억에서 4억 정도의 예산 투입으로 운영 될 수 있으며, 실업팀 운영을 통해 장애를 가진 체육인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주아 의원은 이어 문체부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월산동에 완공 되는 반다비체육관을 활용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2개 내지 4개 종목의 장애인 실업팀을 운영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