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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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학교 밖 도전기 공모전 및 노래·밴드·연극 등 축제의 장 열어

사진_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감사의밤 (1).jpg

 제9회 광주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감사의 밤 ‘그래, 우리 함께’가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여성가족부, 시 교육청, 5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대안교육기관협의회와 이 문화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감사의 밤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광주 학교 밖 청소년 최대의 행사로 매년 3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보호자 멘토, 강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대체해 100명이 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으며, 유튜브로도 7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홍보, 진행까지 모든 것을 직접 추진했다.

이날 축제에는 학교 밖 도전기 공모전과 학교 밖 청소년 13팀이 참여해 노래, 밴드, 가야금, 댄스, 연극 등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제5회 학교 밖 도전기’ 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이해찬 청소년 등 15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광주시장상, 광주시교육감상, 광주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즐거웠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학교밖청소년지원기관들이 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축제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감사의 밤 행사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이뤄졌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했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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