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남도국악제서 판소리 대상 등 7개 부문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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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남도국악제서 판소리 대상 등 7개 부문 휩쓸어

남도민요 일반부 최우수상ㆍ고수 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등 두각... 종합 대상은 해남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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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에 앞서 펼쳐진 한명선 무용단의 ‘신의소리’ 공연 모습.

 화순군이 제42회 남도국악제 판소리 부문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하는 등 7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29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폐막된 올해 남도국악제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비롯 남도민요 일반부 최우수상, 고수 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남도국악제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전, 전승하기 위해 전남 각 지역 명인, 명창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전라남도 15개 시·군 89팀, 350여 명이 참가해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 ▲고수 ▲농악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소속 15개 지부만 참가한 가운데 무관객, 소규모로 개최됐다.

경연에 앞서 한명선 무용단의 ‘신의소리’, 박관용류보존회의 ‘진도북놀이’ 등 명인·명창들의 공연이 펼쳐져 국악의 흥을 만끽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남도국악제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지회장 송호종) 주최, 화순군지부(지부장 박미정)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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