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팡파르... 오늘부터 21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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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팡파르... 오늘부터 21일(일)까지

오늘 오후 6시 5.18민주광장서 개막식... '힐링 YES 충장축제' 주제

19일(금) 해태 타이거즈의 영웅들 유튜브 출연 및 20일(토) 오전 10시30분 팬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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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막이 올라 21일까지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 금남로에 5.18민주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구 일원에서 '힐링 YES 충장축제'를 주제로 나흘간 펼쳐진다.

동구는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을 30%로 축소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70% 확대하는 '혼합분산' 축제로진행 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롭게 시도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충장 베란다 콘서트 ▲추억의 소울푸드 ▲라때는 사진 공모전 ▲못 그리기 공모전 등 다수의 비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9~20일 이틀간 ACC 부설주차장에서 개최하는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가수 김장훈과 부활 정동하의 공연을 자동차 안에서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19~21일 관내 9개 아파트 베란다에서 즐기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과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 통기타 음악 등 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어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와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힐링 콘서트'까지 추억을 함께 느끼는 무대를 준비했으며 트로트 가수 송가인 최백호 등이 출연한다.

모든 행사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전자증명서(COOV 앱 등) ▲종이 증명서(보건소 발급 확인증)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 접종 스티커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해태 타이거즈 전설들’ 내일 충장로 집결

 프로야구 첫 우승을 차지했던 1983년 해태 타이거즈의 영웅들이 충장축제로 다시 광주를 찾아온다.

충장축제 기간인 19일 1983년 대한민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던 ‘전설의 타이거즈’ 주인공들이 모이는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행사가 열린다.

충장축제 둘째날인 19일(금) ‘전설의 귀환 선수 토크쇼’가 유튜브(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B6%A9%EC%9E%A5tv) 방송으로 송출된다.

토크쇼에는 1983 프로야구 우승 주역인 김응룡 전 감독을 비롯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김종모, 김성한, 이상윤, 방수원 선수까지 당시 우승 멤버들이 출연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들려준다.

이어 20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5.18민주광장 주무대에서 타이거즈 전설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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