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야구장 공식 개장... 옛 이양 금능분교 부지에 공인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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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야구장 공식 개장... 옛 이양 금능분교 부지에 공인 규격

11일 개장식...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기대

화순 야구장 개장식= dnpq 25.jpg

 화순지역에 공인 규격의 야구 전문 구장이 11일 공식 개장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과 전남도교육청이 공동 투자해 이양면 소재 옛 이양 금능분교 부지에 공인 규격(18,000㎡)의 화순야구장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이현희 화순군교육지원청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야구 동호인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시구와 시타를 선보이며 야구 활성화를 기원했다.

화순 야구장 개장식-웹 25.jpg

 군과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엘리트 선수 육성 기반 확충과 지역 초·중·고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 26억5000만 원씩, 총 53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건립을 추진했다.

화순야구장의 운영 주체는 화순교육지원청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화순군과 화순교육지원청은 운영협의체를 구성, 향후 운영 방향·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 야구를 이끌어 갈 전문 엘리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야구장을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화순야구장이 우수 선수 육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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