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어르신ㆍ장애인ㆍ다문화가족 대상... 스켈링ㆍ잇몸질환 진료 상담 등 

화순시각장애인協, 어르신들에게 안마봉사 실시 훈훈함 더해

구충곤 화순군수, 치의료봉사장 찾아 의료진과 시각안마사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화순지역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한 치과의료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화순군은 (사)생명존중 지구촌연대(대표 강동완ㆍ전 조선대 총장)가 4일 화순읍내 나드리노인복지관에서 화순지역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과의료봉사엔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을 비롯 최종환 화순치과 원장, 박종민 화순더바른치과 원장, 정의윤 전 조선대치과병원 위생사 등이 화순지역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스켈링과 잇몸질환 진료 및 상담 등 치의료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사)생명존중 지구촌연대는 평소 사회의 그늘진 곳이나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을 찾아 다년간 치과의료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치과의료봉사 부스 바로 옆 한켠에서는 화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심재갑) 소속 안마 봉사단이 치과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안마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도 이날 치과의료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나드리노인복지관을 찾아 의료진과 화순시각장애인 안마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동완 (사)생명존중 지구촌연대 대표는 "오늘 화순을 찾아 치과 의료봉사를 하게된 것을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틈 나는대로 화순지역 장애인과 어르신 및 다문화가족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기회를 자주 마련, 잇몸질환 없는 화순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저희 화순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고 활기넘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뒤 "그러한 의미에서 이렇게 저희 화순을 찾아 치과의료봉사를 해주신 강동완 생명존중 지구촌연대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