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메가시티'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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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전남 '행정통합·메가시티' 본격 논의

광주시‧전남도‧광주전남연구원 위‧수탁 협약 체결

시‧도 행정통합 메가시티 등 다양한 방안 연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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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시-전남도 행정통합을 위한 통합 논의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일 광주김대중센터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광주전남연구원은 21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하며,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 2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시행한다.

연구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2개월이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광주‧전남의 미래와 상생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경제 등 초광역적 협력방안, 행정통합과 경제통합(메가시티) 등 각 분야별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상생발전을 위한 경제 등 협력방안 연구 ▲경제통합(메가시티), 특별지방자치단체, 조합, 협의회 등 연구 ▲행정통합 연구 ▲시‧도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공론화 방안 연구 등이다.

협약 체결후 해당 연구는 협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양 시‧도는 지난해 11월 2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합의하고 통합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 제반사항에 관한 연구용역을 1년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향후 1년간의 연구가 마무리되면 양측은 연구 결과로 도출된 내용에 대해 6개월의 검토‧ 준비기간을 거쳐 시‧도 통합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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