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6개 도서.벽지학교 특수지 등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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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남 66개 도서.벽지학교 특수지 등급 유지

 전남지역 66개 도서.벽지 학교의 특수지역 등급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26일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중앙인사위원회가 특수지 등급 하향 등을 검토하던 도내 도서.벽지 66개교 중 63개교는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학교는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승진 및 전보 가산점 부여, 고등학생 수업료 감면, 초등학생 급식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이 계속 유지된다.
한편 지난 6월 중앙인사위원회는 전남지역 251개 도서.벽지학교 중 13개교는 특수지 등급 폐지를, 53개교는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서.벽지학교가 많은 전남지역은 특수지 등급이 폐지될 경우 교직원들의 사기저하나 근무기피 현상이 우려된다"며 "농어촌 교육 공동화현상을 막기 위해 특수지 등급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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