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백신 접종률 1차 71.7%... 추석전 8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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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백신 접종률 1차 71.7%... 추석전 80% 목표

고위험군은 100% 돌파... 기획실ㆍ총무과 등 군청 주요 핵심부서 앞장

구충곤 화순군수_ 도곡면 선별진료소 방문.jpg
▲23일 화순 도곡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구충곤 화순군수가 김인아 보건소장(맨 왼쪽), 조형채 총무과장(맨 오른쪽) 등과 백신 접종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1.7%, 2차 접종률 44.3%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인구 6만2522명 중 4만4863명이 1차 접종을, 2만7719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요양 시설·고위험 병원 등 고위험군의 접종률은 당초 계획한 접종 대상자 대비 100%를 넘어섰다.

화순군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18~49세의 1차 접종과 50∼74세 장년·고령층의 2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추석 전까지 80%가 1차 접종, 60%가 2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 수급 등 변수가 없다면 9월 말까지 1차 접종률 85%, 2차 접종률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순군은 보건인력은 물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타 지자체와 비교해 높은 접종률과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기획감사실(실장 장만식)과 총무과(과장 조형채) 등 군청 주요 핵심부서가 앞장서 읍면 간 대응 체계,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적인 이상 반응 모니터링단 운영, 셔틀버스 운영 등이 접종률 제고에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31일 호소문을 통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복귀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타지역 방문과 외지인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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