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뻬 여자 단체ㆍ유단우 에뻬 개인 우승ㆍ사브르 단체 3위
전남도청 펜싱팀이 제6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일궈냈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에뻬 단체전(박소형 유진실 김향은 김시은) 우승에 이어 유단우가 여일부 에뻬 개인전 우승 그리고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에뻬팀은 단체전 4강전에서 계룡시청을 45-30으로 완파한 후 결승전에서 난적 광주 서구청과 격돌, 43-42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유단우는 에뻐 개인전 4강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에뻬 단체전 은메달를 획득한 강영미(광주 서구청)를 15-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이신희(강원도청)를 15-1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정민, 김지현, 최세빈, 박다은이 출전한 사브르팀은 4강전에서 안산시청에 38-45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