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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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환영식

8월4일 본관 1층 국제회의장... 이선재 총장ㆍ윤종찬 광주시양궁협회 부회장 등 참석

학교 벽면에 3관왕 기리는 조형물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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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이선재 총장과 승리의 V자를 그리며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여대(총장 이선재)는 4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환영식을 가졌다.

광주여대는 이날 오전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식과 함께 양궁 국가대표로서 국가와 학교의 명예를 빛낸 안산 선수의 3관왕을 기념하기 위해 학교 벽면에 설치한 조형물 제막식도 치렀다.

광주여대는 2016 리우올림픽 최미선, 2012 런던올림픽 기보배, 2020 도쿄올림픽 안산까지 3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3회연속 6개 금메달)를 배출 세계 최강 양궁 명문 대학으로 우뚝섰다.

광주여대는 이날 환영식에서 안산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날 모교인 광주 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에서 양궁부 후배를 격려한 안산은 이날 광주여대에서 이선재 총장과 교수,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선재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우리 안산 선수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축하한다”며 “모두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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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안산은 “올림픽 출전을 물심양면 지원해준 이선재 총장님, 어린 시절부터 이 순간까지 지켜봐 주시고 성장시켜 주신 노슬기 선생님, 박현수 선생님, 이선미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정신력을 강하게 키워준 광주여대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은 선배인 최미선, 기보배 선수를 배출한 뒤 자신을 가르쳐온 스승 김성은 감독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산은 “김 감독님의 사랑과 정성 덕분에 금메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산아 차분하게 하자’는 감독님의 말을 되새기며 경기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안산은 이어 “이 순간에 만족하지 않고 양궁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선재 총장, 안산 선수, 김성은 감독 및 안산 선수의 초ㆍ중ㆍ고교 은사, 윤종찬 광주시양궁협회 부회장, 총학생회장, 동문회 대표, 교수회 회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일선 고교생들과 광주여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은 온라인 랜선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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