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양파음료 장병 급식품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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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안 양파음료 장병 급식품목 선정

13일 군부대 장병 정규급식 품목으로 납품 결정

전남 무안군의 양파음료가 장병들의 정규 급식 품목으로 결정돼 양파생산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내년부터 무안 양파음료가 군부대 장병 정규급식 품목으로 납품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해마다 가격파동과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방부장관에게 도지사 서한을 발송하는 등 그 동안 육군본부 관계자를 상대로 군납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4차례에 걸친 시험급식과 품질개선을 통해 최근 육군본부 급양관계관 회의에서 최종 납품키로 결정됐다.

전남도는 내년 현대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장병 정규 급식용 무안 양파 20억원 상당을 군납할 예정이다.

납품업체인 무안 현대영농조합법인과 국방부는 내년 1월 중 정식 납품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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