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여자 배드민턴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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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순고, 여자 배드민턴 전국대회 우승

6월27일 여고부 단체전 결승서 창덕여고 3-2 제압... 4강전서 광주체고 3-1 격파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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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여자 배드민턴팀이 2021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맨왼쪽부터 이채은, 정은지, 김명현코치, 정다연, 공여진, 박가은.

  화순고 여자 배드민턴팀이 가을철중고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고는 지난 27일 경북 청송에서 막을 내린 2021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창덕여고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단체 B조에서 대회를 시작한 화순고는 청송여고B와 창덕여고에 각각 3:1, 유봉여고에 3:0, 포천고A를 3:2로 꺾고 조별예선 4승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천여고A를 상대한 화순고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정다연(2년)과 공여진(2년)의 맹활약속에 난적 광주체고를 3: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조별예선 B조에서 함께 만난 창덕여고와 리턴매치가 펼쳐졌다.

화순고는 1세트와 2세트 단식에서 정다연과 공여진이 내리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앞서갔으나, 복식경기인 3세트와 4세트에서 내리 져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화순고는 마지막 5세트에서 이채은(3년)이 이다은을 2:1로 꺾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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