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 김국영ㆍ정혜림 '시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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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육상 김국영ㆍ정혜림 '시즌 2관왕'

6월26일 강원 정선 전국선수권대회 남여일반부 100mㆍ100mH서 금메달

'기대주' 한정미 여일반부 400m서 56초64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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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왼쪽부터 남자 100m 김국영, 여자 100mH 정혜림, 여자 400m 한정미.

 광주시청 김국영과 정혜림이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해 시즌 2관왕이 됐다.

김국영은 26일 강원 정선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26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와 3위는 이규형(10초42ㆍ경산시청)와 이준혁(10초50ㆍ한국체대).

팀 동료 정혜림은 이어 벌어진 여일반부 100mH 결승에서 13초42를 기록, 13초66으로 2위를 달린 조은주(포항시청)를 따돌리고 역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김국영과 정혜림은 지난 주 익산에서 막을 내린 전국종별대회 금메달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한정미는 여일반부 400m 결승에서 56초64를 기록했으나 1위 김지은(56초49ㆍ전북개발공사)에 간발의 차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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