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희정 교수 제작 영화 '프랑스 여자'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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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대 김희정 교수 제작 영화 '프랑스 여자' 2개 부문 수상

들꽃영화상서 여우주연상·촬영상 수상 영예

차기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내년 초 광주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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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글로벌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김희정 교수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프랑스 여자'가 지난 21일 열린 제8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들꽃영화상은 작품성 있는 한국 독립·저예산 영화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영화상이다.  

영화 '프랑스 여자'는 배우를 꿈꾸며 파리로 떠난 '이미라'가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기억을 떠올리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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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교수

 

 

이번 들꽃영화상에서 영화 '프랑스 여자'는 시나리오, 감독,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날 영화 '프랑스 여자'의 주연 '이미라'역을 맡은 김호정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뛰어난 영상미를 높이 평가받아 박정훈 영화감독이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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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정 교수는 “조선대에 임용된 해인 2018년도에 제작한 ‘프랑스 여자’가 이런 좋은 성과가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이 영화는 주인공인 미라가 핵심적

역할이기 때문에 배우 김호정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아 의미가 크고, 저와 세 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한 박정훈 촬영감독의 촬영상 수상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희정 교수는 내년 초에 차기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광주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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