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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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시,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지원한다

문체부 공모에 테니스협회ㆍ궁도협회ㆍ남구체육회 등 등 3개 단체 신청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5년간 1억씩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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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경기 모습.

 광주시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에 광주에서는 테니스협회, 궁도협회, 남구체육회 등 3개 단체가 시체육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주 6일 40시간 이상 클럽 운영 시설 확보 ▲매칭지원금 ▲기존클럽 동의서 등 필수요건 확인을 위한 1차 평가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실사 등을 거쳐 6월30일께 전국 36개 클럽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또는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신청단체가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다세대·다계층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내년부터 국비 8000만원, 지방비(국비 매칭금) 2000만원으로 연 1억씩 5년 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사무국장, 전임지도자, 보조지도자의 사업자부담금, 퇴직적립금 등 인건비에 우선 사용되며 클럽운영비, 경기용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동하 시 체육진흥과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전문선수 육성은 물론, 시민 누구에게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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