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옛 영산포역 철도공원에 수국 꽃길 조성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나주 옛 영산포역 철도공원에 수국 꽃길 조성

주민자치위원회,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 사업 일환

‘영산포역사 문화체험관’오는 7월 중 착공 예정

나주 영강동 주민자치위, 철도공원 산책길 수국꽃 식재2.jpg

 나주시 영강동의 인기 산책코스인 옛 영산포역 철도공원 주변에 수국 꽃길이 조성됐다.

영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철도공원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주변 산책로 150m구간에 수국 520본을 식재했다고 3일 밝혔다.

꽃 식재 작업에는 주민자치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명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여했다.

영산포역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한국전쟁 중 소실됐다가 1969년 신축을 통해 호남, 나주를 대표하는 교통, 물류의 중심역으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2001년 호남선 복선 전철화 공사 완료에 따른 선로 이설로 나주역과 통합돼 폐역(廢線)으로 남겨졌다가 이후 2004년과 2019년 2차례에 걸친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현재의 나주 철도공원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0210504_094310.png
▲1960년대 영상포역 모습.

  김하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의 값진 수고 덕분에 6~7월 중 환하게 핀 아름다운 수국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풍요와 위로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식 영강동장은 “분주한 일상에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해주신 위원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철도공원이 영강동의 대표 관광지이자 휴식처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홍보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옛 영산포역을 1969년 신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역사·기차 체험관, 종합전시관, 행사관, 문화센터, 전망시설 등을 갖춘 총 3층 규모 ‘영산포역사 문화체험관’을 오는 7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옛 영산포역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자 기 조성된 철도공원, 인근 관광자원과 더불어 영산포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