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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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4월15일부터 이용대체육관... 구충곤 군수, 접종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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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용대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주민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천면 주민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수·예진표 작성→예진→접종→접종 후 관찰→관찰 후 퇴실 등 접종 순서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화순군은 15일 한천면과 춘양면 주민 600명을 시작으로 5월 안에 75세 이상 주민의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4월에 3884명, 5월에 3068명의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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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은 읍·면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 9대를 운행, 접종 주민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추진 체계를 구축해 접종 대상자 관리, 접종자의 이동 지원, 접종 후 관리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읍·면별 대응팀을 구성해 사전 동의 절차, 전화(접종 3일 전과 1일 전)·문자·마을 방송 등을 통한 개인별 접종 일시 안내, 셔틀버스 운행,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단계별로 대응한다.

특히, 총 450여 명으로 마을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접종 후 5일간 집중적으로 관찰해 이상 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접종 상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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