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1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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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2021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공모

4월20일까지 공고... 일자리 창출 수행기관 2~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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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는 최근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 1차 회의를 통해 2021년 광주광역시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공고(안)을 확정하고 자체 장애인일자리 사업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는 31일부터 4월20일까지 공고하고, 서류심사(4월21~23일), 발표심사(4월29일)를 거쳐 지역의 거주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행기관(2~5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21년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장애인복지에서 일자리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여러 기관과 지자체가 연대·협업해 좋은 일자리 모델를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의류리폼 사업 6명, 찾아가는 출장스팀세차 12명, 발달장애인 직무개발 및 고용환경모색을 위한 토퍼 만들기 5명, 유기농 쌀과자&누룽지제품 포장지개발 및 쇼핑몰 제작 6명 등 총 29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장애인 의류리폼의 경우 양성된 인력 6명 전원이 타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출장스팀세차 등 3개 사업도 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들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 제공,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 등 재정(국시비)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일반형 일자리 205명, 시간제 일자리 95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 연계형) 50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76명 등 총 931명, 1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가 장애인일자리를 만들어 자립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욕구충족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기회로 여기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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