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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동차극장 큰 인기... 대형스크린 2개

기사입력 2021.03.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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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역대 3번째로 차량 180대 동시 입장 관람 가능

    함평극장.jpg

     최근 전남 함평에 자동차극장이 개장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농어촌지역에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과 '코로나19'로 일반 영화관 방문을 꺼리는 타지역 주민을 비롯 관광객들까지 몰리고 있다.

    지난 1월 말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은 호남권에 조성된 역대 3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차량 180대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

    대형스크린은 2개로, 지역 대표 브랜드인 황금박쥐관과 나비관으로 이름 지어졌다.

    함평자동차극장 개장 40여일 만에 누적 관람 대수는 1800대에 이른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시스템도 구축돼 함평 주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덜어주고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자동차전용극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단체관람(사회‧종교단체, 협회 등) 사전예매가 30대 이상일 경우, 단체가 원하는 영화를 사전 조율해 평일 시간대 중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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