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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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 사퇴

건강 등 일신상 이유… 60일 내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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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김창준 회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광주광역시체육회 민선 첫 회장으로 선출된 김창준 회장(77)이 취임 1년여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광주시체육회는 김 회장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건강 등의 이유로 사임할 뜻을 밝혔다고 11일 전했다.

김 회장은 다음주 체육회 사무처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체육회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년 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받고 민선 첫 체육회장직을 수행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체육회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광주시체육회 민선 첫 회장으로 당선된 김창준 회장은 취임 후 체육회 법인화 추진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광주시체육회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 회장이 사전지명한 김선광 전 광주시레슬링협회 회장(63·대성포장산업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보궐선거는 60일 이내로 이뤄지며 지난해 선거와 같이 대의원을 구성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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