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2021 감동의 어울림' 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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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권역재활병원 '2021 감동의 어울림' 展 성료

광주전남지역 장애인ㆍ비장애인 그림으로 협력ㆍ소통ㆍ화합의 장 펼쳐

이용섭 광주시장ㆍ구충곤 화순군수 등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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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작가, 문경래 병원장과 함께 황영성 화백의 '소와 가족'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주최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展(2월22~3월2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어울림전에는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 작가들이 최근작 20여점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던 이번 어울림전에는 이진행 광주장애인미술협회장을 비롯 초두 황기환, 이정자, 양경모, 김종훈 작가와 '그림 그리는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하주아 광주 남구의회 의원이 참여해 그림으로 협력ㆍ소통ㆍ화합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어울림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그림으로 다소나마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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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가 1990년대 초 임병성 화백의 '동복저수지'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월 마지막날 이용섭 광주시장이 방문해 '2021 제6회 어울림전'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침체되고 열악해진 지역 장애인 작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붇돋아 주고 격려 응원까지 더해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같은 아름다운 소식에 공식 취임을 앞둔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당선자는 "정말 감사하다"며 "이러한 분위기와 격려에 힘입어 우리 광주지역 장애인예술계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이번 2021 어울림전은 이용섭 시장님이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러한 격려 응원을 배경으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어울림전을 계기로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장애인과 함께 광주 문화예술 창달에 지혜와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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