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강경민 시즌 최우수선수(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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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강경민 시즌 최우수선수(MVP) 선정

2020-2021시즌 SK핸드볼코리아 여자부 정규리그서 206골 작렬 '득점왕'도 차지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주서 SK와 준PO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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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강경민이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강경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은 도시공사는 오는 19일 SK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광주도시공사 부동의 에이스 강경민이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강경민 선수가 여자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경민은 이로써 두 시즌 연속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리그에서 총 20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도 올랐다.

종전 기록 2013년 장소희(당시 SK)의 185골보다 21골이나 더 넣어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경민의 맹활약 덕분에 광주도시공사는 4위에 랭크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정규리그에서 '명장' 오세일 감독을 필두로 수문장 우하림과 이적생 손민지를 비롯 정현희 이슬기 서아람 김지현 원선필 서아루 한승미 등의 투혼도 빛났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주에서 3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광주도시공사가 승리할 경우 21일 오후 2시 장소를 삼척으로 옮겨 삼척시청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선수단 단장을 밑고 있는 이평형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150만 시민께 빛과 희망을 새겨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우선 전한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기필코 챔피언결전전에 올라 광주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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