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 격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 격파

2월6일 정현희(8골)ㆍ이슬기(5골) 수훈 29-27 제압

8일 오후 7시40분 경남개발공사와 정규리그 고별전

SK 슈가글라이더즈 vs 광주도시공사 037 (1).JPG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격파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펼쳐진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9-27(16-16 13-11)로 승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펼쳐진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잡아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오는 19일 펼쳐질 준플레이오프전에서의 승리도 예감했다.

전반을 16-16으로 마친 광주도시공사는 후반전에 돌입하자 오세일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권민지(LW), 방민서(RW), 이슬기(LB), 박지영(LW), 문세린(CB)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날 승리의 견인차는 정현희와 이슬기. 

이전 경기보다 과감한 슈팅을 선보인 정현희는 8골을 넣으며 MVP에 선정됐으며, 후반에 투입된 이슬기는 5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골키퍼 손민지의 활약도 뛰어났다. 후반에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11세이브, 방어율 50%를 기록 광주의 골문을 잘 지켰다. 

광주도시공사는 8일 오후 7시40분 같은장소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핸드볼.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