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출신 후보 선수 2명 포함 총 7명... 광주ㆍ전남 유일 복싱 전용체육관도 건립
동·하계 전지 훈련 및 복싱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
화순군체육회(회장 최규범)가 올해 1년 동안 전남도체육회 복싱팀을 수탁 운영한다.
전남도체육회 복싱팀에는 화순 출신 후보 선수 2명 포함, 총 7명이 소속돼 있다.
전남도체육회는 선수 5명의 연봉을, 화순군은 운영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며, 박구 감독과 박지선 코치가 지도를 맡는다.
화순군은 복싱팀 수탁 운영으로 고교ㆍ대학ㆍ일반으로 이어지는 선수 연계육성 및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화순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10월 총 사업비 24억원(군비 70%·국비 30%)을 투입해 하니움 이용대체육관 옆에 연면적 990㎡ 규모의 복싱 전용체육관을 건립했다.
이 체육관은 광주ㆍ전남 유일의 복싱 전용 체육관으로 향후 복싱선수들의 동·하계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되는 등 복싱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